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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줌미

문현주2023.05.03 11:03조회 수 6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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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관리자 문현주입니다

 

4 30 일요일 4번째 순모 줌미팅이 있었습니다

참석하신 _ 강창오, 이난순, 이설윤, 강화식, 이경화, 김수린, 문현주

 

1) 오늘의 강의

루이즈 글릭의 2020 노벨 문학상 수상작인 " 눈풀꽃"

 

"눈풀꽃은 개인적 비극을 승화하고 명징한목소리라고 했다

글릭의 시에는 죽음을 상징하는 겨울이란 계절적 시어가 자연세계로 등장한다

안에서 땅에 묻히지만 다시 봄은 오고 시인은 그곳에서 인생의 죽음, 질병

트라우마, 재난 같은 것들을 통과해 나올 있도록 돕는 긍정의 씨앗을 발견한다

시에 " 다시 자신을 여는 법을 기억해 내면서 좋아, 기쁨에 모험을 걸자와 같이

일상 속에서 지친 우리 삶을 추스르게 하는 강력한 시구가 눈길를 사로 잡는다"

 

2) 오늘의 햡평

 

하얀 재떨이 - 이난순

하브라의 - 김수린

{작품들은 글방에 들어가셔서  읽어보세요)

 

3) 토의사항

 

오늘의 강의에 소개되는 시인과 작품은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정한다

( 다음달은 이난순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

 

회비 적립- 1 회비를 100불로 정하고

회계는 김수린 선생님게서 맡아주셨습니다

참고로 이웹을 만드는데 들었던 적지 않은 비용을 김수린 선생님께서 

기꺼이 부담하셨습니다

 

얼마나 열띤 토론이 있었는지, 문학을 사랑하고 배우고 싶은 마음에 비례

되는 같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눈풀꽃을 읽으며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라는 시가

번뜩였습니다

모든 것은 순간으로 지나는 것이며 기쁨에 모험을 걸고 싶은 

희망을 가졌습니다

이난순 선생님의 하얀 재떨이!

분신으로 던져진 허리 밟힌 담배 꽁초의 소리없는 아우성

환경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 주었지만 

세상에 던져진 모습이 보이는것도 있었어요

김수린 선생님의 제목도 멋있는 하브라의 !

무슨"" 프라하의 " 떠올리는 격렬한 격정의 시인가 했는데

엄마의 딸을 향한 모성이 느껴졌습니다

 

수업시간은 빨리 흐르고 달은 멀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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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시면서 문제되는 점 있으면 알려주세요 (by 관리자) 4월 줌미팅 공지입니다 (by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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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문학을 진지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감사하고 기쁩니다.

    아직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이영희 선생님, 이종길 선생님, 이태희 선생님이 함께

    하는 날까지 천천히 기다리겠습니다. 틈틈이 시를 써서 웹에 올려주시면 시로 만나겠습니다.

    순수를 위해 애써주신 문현주 샘 감사합니다.

  • ㅎㅎㅎ,문현주샘이 저의글 제목을 그렇게 바꿔주고 싶은 모양입니다

    하얀 잿떨이로! 그게 어울릴거 같나요?

    우리 여러 문우님들 의견 들어보고 싶네요

    담배꼴초들이 던져버린 배수구 잿떨이가 온통 하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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