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개 아래
낮 목마르고
밤 어두운 광야 길에도
주 날개 밑
나는 꿈을 꾸네
하늘의 옷자락으로 덮으소서
이 설 윤
그 날개 아래
낮 목마르고
밤 어두운 광야 길에도
주 날개 밑
나는 꿈을 꾸네
하늘의 옷자락으로 덮으소서
이 설 윤
아멘
요즘 디카시의 매력에 빠져서 사물을 바라보니까
예전에 보이지 않던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본는 순간 '주 날개 밑 내가 평안히 쉬네'
그 찬송이 생각 났어요 저도 아멘입니다
'Nature and revelation alike testify of God's love'
천연계와 계시는 똑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한다
절묘하게 포착된 신의 계시 같은 자연, 시인의 기도 끄트머리에
같은 기도 '저도요 하나님'
염치없이 가까스로 붙여올립니다
네, 자연을 통해서 펼쳐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풀꽃 하나에도 하나님의 숨결이 담겨 있음을 봅니다
은혜로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너무 아름다워 한참 머무릅니다!
저도 보고 또 보아도 신기하고 아름답더라구요
난순님이 보았으면 또 예쁜 시 한 편이 나왔겠죠 ㅎㅎㅎ
사진으로 보아 꽃이 잎 아래에 피었네요. 한 몸인가요? 보통은 잎이 꽃을 받쳐주죠?
예쁜 꽃이 더위 먹지 말라고 잎이 헌신하고 있네요. 아름다워요.
그러게요 보통은 잎이 꽃을 받쳐주죠
더위와 비비람을 막아주는 헌신이 돋보이는장면
엄마 품처럼 여린 꽃이 평안합니다
찰나를 잘 잡았네요. 구도 도 좋고요. 이설윤 샘의 감성과 감각이 돋보입니다.
다음부터는 질서를 파괴한 그림에 도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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