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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문현주2024.04.11 15:12조회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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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에     

 

                                    문현주

 

 

가난한 어머니는

멀건 국물로 배 채우시고

세상에 별 하나를 

밀어 내셨다

 

새끼줄 대문에 거시고

활활 아궁이 불 지펴

별의 탄생을 알리셨다

 

은하수 젖줄기 물리고

밤하늘 비단 펼쳐 안으시며

따스한 햇살 덮어 재우시던

 

뤼브롱 목동의 독백을

환하게 읊으시던

어머니 어머니

 

이제 어머니는

밤하늘의 별이 

되려 하십니다

 

ps 뤼브롱 목동; 알퐁스 도테의 단편 소설 "별'

에 나오는 목동이 양을 치던 산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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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 가을 (by 문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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