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만조에
낚시꾼 손놀림 분주
가을밤 만월에
기러기떼 날개짓 분주
저녁 밥상 만찬하니
식구들 젓가락질 분주
부모님 만수시니
자식들 문안길 분주
상여길 만장에
선소리꾼 매김소리 분주
바닷물 만조에
낚시꾼 손놀림 분주
가을밤 만월에
기러기떼 날개짓 분주
저녁 밥상 만찬하니
식구들 젓가락질 분주
부모님 만수시니
자식들 문안길 분주
상여길 만장에
선소리꾼 매김소리 분주
부모님 만수시니 자식들 문안길이 분주하다는 표현에
우리들의 과거시절이 떠 오릅니다
문명이 덜 발달되었던 그땐 대가족으로 사람 사는 맛과 멋이 있었는데.....
가족은 물론이고 이웃도 공동체처럼 경조사를 함께 했던 과거가 그립네요. 요즘은 따로 따로 분리된 생활이 조금 삭막하기도 하죠. 시 속에서 분주한 움직임을 듬뿍 느끼게 하네요.
시를 만들어야겠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일기쓰 듯 공지사항 올리 듯
편안하게 풀어 보세요. 공지사항을 쓰는 스킬처럼
힘을 빼고 틀을 깨면 반듯이 클릭되는 날이 곧 올 게예요.
문현주 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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