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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물, 물은 산

석촌2023.01.08 18:47조회 수 46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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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물,  물은

 

석촌 

 

성철 스님 법어의 구절,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 山是山 水是水)

아리송한 법구가 확대 재생산되어 

생각이 뒤집어지는 중생의 깨달음, 산은 물이고 물은 산이다 

 

낮 동안 고요한 호수 속에 산이 내려 있다

어두운 밤이면 물에서 걸어 나와 덩그렇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좌정해 있다

산이 고요히 물속에 입거(入居)하는 동안 

나는 산에서 길을 헤매고 있었구나

 

물속에 산을 만나 것은 허상을 품은 실체가 보이지 않는 것일까

물은 산이라는 깨달음이 오기까지는 찰나였다 

 

 

*찰나: 어떤 일이나 사물 현상이 일어나는 순간 바로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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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부탁해 눈물꽃 / 석촌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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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씨줄과 날줄이 얽힌 생각 속에서 때와 장소를 벗어난 구도자 의 경지.

    쿵! 도깨비 방망이에 쾅!

    그냥 Wow! 소리 밖에는.

     

    누군가에게 "석촌 쌤은 詩仙같아요."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는 데요.

    오늘은 詩禪입니다.

    <물속에 산을 만나는 것은 허상을 품은 실체가 보이지 않는 것일까/ 물은 산이라는 깨달음이 오기까지는 찰나였다 >

     

     감사합니다.

  • 석촌글쓴이
    2023.1.9 17: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졸시에 과분한 시평을 해주셔서 감히 詩聖 두보의 경지에 이른 것처럼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 거주
-경북 의성 출생
-애틀랜타 순수문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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