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이름으로
겉멋만 걸치고 무대에 섰다
거대한 민족사의 축시를 잘게 다져서 길게 낭송하면
마른기침으로 시간을 달래는 사람들
울림도 없는 광대 짓만 하고 있는 그 날에
독립투사의 시어처럼
지어다 지어다 할지어다
잡음만 토해내는
그 입 다물라 제발
알고 싶지 않은 너의 모든 것
수박으로 인공 심장을 달면
흐르는 피는 붉을까?
시인의 이름으로
겉멋만 걸치고 무대에 섰다
거대한 민족사의 축시를 잘게 다져서 길게 낭송하면
마른기침으로 시간을 달래는 사람들
울림도 없는 광대 짓만 하고 있는 그 날에
독립투사의 시어처럼
지어다 지어다 할지어다
잡음만 토해내는
그 입 다물라 제발
알고 싶지 않은 너의 모든 것
수박으로 인공 심장을 달면
흐르는 피는 붉을까?
이번에 한국가서 보니까 위에 이런 모습들이 만연되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나름대로 '답이 없구나'로 종결해 버렸지오
인간은 쉽게 진화되지 않나봐요. 예나 지금이나 하는 짓거리들이. 감투욕에 쩔은 인간이 언제나 문제죠.
시의 묘미를 알고 있는 듯 갇혀진 속내도 자유자재로 표현 하네요.
누군가의 발전은 유쾌함을 주죠.
나름 시 공부를 해보겠다고 유트브 선생님들의 강의도 듣고 있지만 저의 발전은 곁에서 지도해 주시는 강화식선생님의 지도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고 하죠.
언제나 어디서나 긍정 멧세지만 줘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지난번에는 남편한테 알곡같은 말만 해줘서 고맙습니다.
강력한 멧세지가 있는 시
역시 정의의 사도 경화쌤 다우십니다
'마른기침으로 시간을 달래는 사람들'
이구절 하나로 현장이 보이는 듯 합니다
멋져요
저는 아쉽게도 서정시에 악합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좋은 시인보다 날카로운 시인의 길을 가려합니다. 제 자신이 송곳에 찔려 피를 흘리기도 하겠죠 아님 언잰가 누군가가 저를 공격할지도 모르지만요. 문학으로 탈을 쓰고 남이 인정도 안해주는 자신의 위상과 신분세탁에 열을 올리는 인간들은 펜으로 알려야합니다.
민족 투사들의 뜻과 기개가 바래어짐을 한탄하신듯
경화샘의 경고가 사뭇 새로운 시어들을 쏟아낼거 같네요
맞습니다. 겉멋으로 대인의 흉내만 내는 소인배가 아까운 시간을 가두고 사람들을 괴롭히는 모습이 안됐다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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