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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

이경화2023.01.12 07:48조회 수 5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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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첫달 초순에 눈에 띄는 뉴스는 바로 다음과 같다.  
 

"AI 연구 개발 단체인 오픈AI(OpenAI) 알트만 CEO 2022 12 1 테스트 버전을 일반 공개한 GPT(ChatGPT) 사용자 수가 100 명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간의 대화를 시뮬레이션하도록 프로그래밍된 소프트웨어인 AI 기반 GPT 현재 연구 검토 단계에 있는 동안 사용자가 무료로 가입하고 테스트할 있습니

 

ChatGPT 훈련된 자연 언어 처리 모델입니다. 오픈AI에서 만든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인 ‘GPT-3.5’ 언어 기술을 사용하여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AI 챗봇의 일종이라고 보면 됩니다. 모델은 다양한 소스를 바탕으로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했습니다. GPT(ChatGPT) 가입하면 사용자는 다양한 분야들에 대해 질문할 있습니다.

 

GPT(ChatGPT) 전문성은 광범위하며, 대화를 따라가는 능력은 특히 주목할만 합니다.또한 GPT 단순 질문에 답하는 것은 넘어 실수도 인정할 뿐만 아니라 질문에 잘못된 전제가 있다면 거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부적절한 요청은 거부하는 역량도 갖췄습니다.GPT 진가는 생산 능력에 있습니다. 특히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해서는 도움이 있다고 합니다.

 

원래 오픈 AI 2018년부터 GPT-1이라는 인공지능을 선보여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GPT-3 여러 오류를 개선해 GPT-3.5 만들었습니다. 2018 처음 공개된 GPT-1 11700만개의 매개변수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개변수가 많을수록 AI 성능이 좋아집니다. 2019 공개된 GPT-2 15억개의 매개변수를 썼고, 2020 공개된 GPT-3 1750억개로 매개변수를 100 이상 늘렸습니다.

 

아직 ChaGPT 한계는 있습니다. 현재 공개된 ChaGPT 2021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최신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GPT 공식 서비스가 아니라 아직은 실험적인 데모 버전 성격이다 보니 정보 정확성과 편향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결과물에서 최신 정보가 누락될 있다는 것도 문제들 하나로 꼽힙니다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 오픈AI 자체적으로안전장치 만들었습니다. 기업의 사명인인공지능이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주도록 보장한다 부합하도록 사용자의 부적절한 질문을 걸러내도록 설계됐습니다.

 

문학을 하는 사람들은 글을 쓰는 일이 곧 삶이고 삶의 의미를 찾는다고 생각하는데 작가들이 할 일을 인공지능에 명령만 하면 글을 써준다니 미래가 걱정된다. 사회적으로 남의 글을 도용하거나 복사해서 사용하면 표절 검사는 누가하고 책임을 질까. 그래서인지 뉴욕시, 공립학교에서는 Chat GPT 사용을 못 한다고 한다. 숙제나 시험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기 때문이란다.

 

 

글을 쓰며 삶의 희비를 즐기며 사는 나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나의 방식대로 글을 써도 소통할 대상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편리한 기기로 손 글씨가 없어지듯이 인공지능이 대신한 글쓰기로 댓글을 달거나 의견을 물어온다면 진정성 있는 내 생각을 전달하고 싶지 않다.

 

 

나는 묻고 싶다. 왜 이런 인공 지능을 개발하는 걸까. 미래의 인간은 사고조차 할 수 없는 무지능의 생명체로 살아가야 하는 걸까. 아니면 어떤 거대한 컨트롤 타워를 세워놓고 조정장치를 사용해서 인공 로봇처럼 인간을 통제하려는 것일까.

 

인간을 위해 진정으로 새로운 개발을 하려면 육체적 지적 장애자들이 정상인처럼 살아 가도록 힘써야 하지 않을까. 내가 이런 분야의 연구자라면 시각장애자나 청각 장애자, 정신질환자, 혹은 언어 장애를 갖고 사는 사람들을 위한 인공지능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몇 년 전 호스피스에 계신 엄마의 마지막 모습이라도 보고 싶어 급히 미국에서 달려온 나에게 엄마가 반복해서 무슨 말을 하는데 나는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다. 이미 엄마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몇 번이고 반복하는 엄마의  입모양을 보고 해독하려 했지만 이해할 수 없었다한숨을 쉬면서 포기하는 엄마를 보고 절망했다. 지금도 무슨 말씀을 나에게 하려 했는지 알 수 없어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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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뒷모습 내려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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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이그 무시라!

    그래서 휴매니티가 사라져갑니다

    점점 더 IT가 모든걸 대신하는걸 보면 늙은이들에게 굳이 말하지 않아도 한 쪽켠으로 비켜나 갈 준비나 하라는 신호같아요

     

  • 강창오님께
    이경화글쓴이
    2023.1.12 19:03 댓글추천 0비추천 0

    강선생님처럼 자각이라도 하시면 정상입니다. 아직도 주제파악 못하고 몇십 년 전의 사고를 갖고 사는 한심한 늙은이가 많잖아요. 저도 남들이 할머니과에 속한다고 하네요 ㅎㅎㅎ


- 수필가
- LPGA Life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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