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 연선 - 강화식
살풋살풋 내려서
손님인줄 알았네.
가랑가랑
가시덤불
갈색 머리에.
바람 속을 내려와
동백기름 바른
검정 누이 되었네.
새털 달린
회색구두 위에
폴싹폴싹 주저앉아
검은 신발 만들었네.
안개가 비로 내려서
비가 안개로 내려서.
2007년 3월 26일
안개비 연선 - 강화식
살풋살풋 내려서
손님인줄 알았네.
가랑가랑
가시덤불
갈색 머리에.
바람 속을 내려와
동백기름 바른
검정 누이 되었네.
새털 달린
회색구두 위에
폴싹폴싹 주저앉아
검은 신발 만들었네.
안개가 비로 내려서
비가 안개로 내려서.
2007년 3월 26일
필명 : 연선(康 娟 仙) 서울출생 1985년 미국 L.A이민. 2017년 죠지아주 애틀랜타로 이주 *2007년 (신춘문예) 미주 중앙일보 중앙신인 문학상 ‘당선’ - 시 *제 3회 해외풀꽃 시인상 (공주, 풀꽃문학관) *문학세계 신인상 – 수필, *한국 미래문학 신인 작품상 - 시 *재미시인협회, 미주한국문인협회, 고원기념사업회 – 이사, 글마루 동인 *애틀랜타 문학회 (전)부회장 *애틀랜타 연합 장로교회부설 행복대학 문예창작반(글여울) 강사 *글여울 신인문학상 운영위원장 *한국어 교사 12년 역임 - 한국어능력시험TOPIK (남가주 한국학교, 웨스트힐스 한국학교) *시집 - 텔로미어(꿈 꾸는 시앓이) *공동시집 - 물 건너에도 시인이 있었네. *미주문학, 외지, 문학세계, 애틀랜타 시문학 – 계간과 년간으로 작품 발표 * 인터넷 신문 : 시인뉴스 포엠 – 계간별 작품 발표 *E-Mail : hwashik219@gmail.com Tel : 818-427-294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0 | 8월을 기웃거리는 기억들 {타오름 달(8월)의 시} | 강화식 | 2020.08.12 | 444 |
89 | 9월의 반란 {열매달(9월) 의 시} | 강화식 | 2020.09.07 | 443 |
88 | 해외풀꽃시인상 수상작품 - 2 (추억이 흔들린 날) | 강화식 | 2020.01.18 | 443 |
87 | 시샘달의 장마 {시샘달(2월,중춘)의 시} | 강화식 | 2020.02.29 | 442 |
86 | 아침 햇살이 다시 스며든 성전 | 강화식 | 2020.11.23 | 440 |
85 | 11월의 그림자 (변명을 위한 편법) {11월(마름달)의 시} | 강화식 | 2020.11.28 | 436 |
84 | 해외풀꽃시인상 수상작품-3 (온도 차이) | 강화식 | 2020.02.13 | 436 |
83 | 12월의 물끄러미(COVID 19) {12월(매듭달)의 시} | 강화식 | 2020.12.17 | 432 |
82 | 중년의 불효(넋두리) {푸른달(5월)의 시} | 강화식 | 2020.05.29 | 431 |
81 | 연작시 - 2 Poison | 강화식 | 2021.02.15 | 427 |
80 | 우리에게 비친 가을 햇빛 -사랑하는 당신에게(10월의 수필) | 강화식 | 2019.10.28 | 425 |
79 | 어머니의 지도 (5월의 시, 어버이 날이 오면) | 강화식 | 2019.05.11 | 425 |
78 | 물오름 달의 유혹 {물오름 달(3월, 계춘)의 시} | 강화식 | 2020.03.19 | 415 |
77 | 새해 첫날이 오면 (1월의 시 ) 2021 신축년 | 강화식 | 2021.01.10 | 414 |
76 | 3월 같은 여인이었는데 (3월의 시) | 강화식 | 2019.03.29 | 414 |
75 | 부활절 소리(희망을 위한 음악) | 강화식 | 2020.05.29 | 407 |
74 | 4월의 불꽃 | 강화식 | 2019.04.14 | 400 |
73 | 털어낼 수 없는 계절 (2월의 시) | 강화식 | 2019.03.02 | 400 |
72 | 연작시 - 3 제 3의 공간 | 강화식 | 2021.02.15 | 394 |
71 | 버리고 싶은 9월 (9월의 시) | 강화식 | 2019.10.27 | 39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