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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 (동시)

강화식2022.01.19 17:50조회 수 3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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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                  연선 - 강화식

 

 

살풋살풋 내려서

 

손님인줄 알았네.

 

 

가랑가랑

 

가시덤불

 

갈색 머리에.

 

 

바람 속을 내려와

 

동백기름 바른

 

검정 누이 되었네.

 

 

새털 달린

 

회색구두 위에

 

폴싹폴싹 주저앉아

 

검은 신발 만들었네.

 

 

안개가 비로 내려서

 

비가 안개로 내려서.

 

 

 

 

2007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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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다시 스며든 성전 (by 강화식) 안경을 부서트린 여자 (by 강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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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 연선(康 娟 仙) 서울출생
1985년 미국 L.A이민. 2017년 죠지아주 애틀랜타로 이주
*2007년 (신춘문예) 미주 중앙일보 중앙신인 문학상 ‘당선’ - 시
*제 3회 해외풀꽃 시인상 (공주, 풀꽃문학관)
*문학세계 신인상 – 수필, *한국 미래문학 신인 작품상 - 시
*재미시인협회, 미주한국문인협회, 고원기념사업회 – 이사, 글마루 동인
*애틀랜타 문학회 (전)부회장
*애틀랜타 연합 장로교회부설 행복대학 문예창작반(글여울) 강사
*글여울 신인문학상 운영위원장
*한국어 교사 12년 역임 - 한국어능력시험TOPIK (남가주 한국학교, 웨스트힐스 한국학교)
*시집 - 텔로미어(꿈 꾸는 시앓이) *공동시집 - 물 건너에도 시인이 있었네.
*미주문학, 외지, 문학세계, 애틀랜타 시문학 – 계간과 년간으로 작품 발표
* 인터넷 신문 : 시인뉴스 포엠 – 계간별 작품 발표
*E-Mail : hwashik219@gmail.com Tel : 818-427-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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