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부서트린 여자 연선 - 강화식
꿈 꾸는 시앓이(텔로미어)에 취해
몸의 감각이 녹아 내리는지도 몰랐다
3개의 인공관절이 주는 새벽 마비도 놓쳤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체가 쌓여가는 사실도 잊었다
옆구리 한 켠이 덜컹거리는 것을 알았을 때는
썰렁한 침대 속에서 플라스틱 안경이
절름발이가 되어 있었다
2021.0911
안경을 부서트린 여자 연선 - 강화식
꿈 꾸는 시앓이(텔로미어)에 취해
몸의 감각이 녹아 내리는지도 몰랐다
3개의 인공관절이 주는 새벽 마비도 놓쳤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체가 쌓여가는 사실도 잊었다
옆구리 한 켠이 덜컹거리는 것을 알았을 때는
썰렁한 침대 속에서 플라스틱 안경이
절름발이가 되어 있었다
2021.0911
필명 : 연선(康 娟 仙) 서울출생 1985년 미국 L.A이민. 2017년 죠지아주 애틀랜타로 이주 *2007년 (신춘문예) 미주 중앙일보 중앙신인 문학상 ‘당선’ - 시 *제 3회 해외풀꽃 시인상 (공주, 풀꽃문학관) *문학세계 신인상 – 수필, *한국 미래문학 신인 작품상 - 시 *재미시인협회, 미주한국문인협회, 고원기념사업회 – 이사, 글마루 동인 *애틀랜타 문학회 (전)부회장 *애틀랜타 연합 장로교회부설 행복대학 문예창작반(글여울) 강사 *글여울 신인문학상 운영위원장 *한국어 교사 12년 역임 - 한국어능력시험TOPIK (남가주 한국학교, 웨스트힐스 한국학교) *시집 - 텔로미어(꿈 꾸는 시앓이) *공동시집 - 물 건너에도 시인이 있었네. *미주문학, 외지, 문학세계, 애틀랜타 시문학 – 계간과 년간으로 작품 발표 * 인터넷 신문 : 시인뉴스 포엠 – 계간별 작품 발표 *E-Mail : hwashik219@gmail.com Tel : 818-427-294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0 | 해외풀꽃시인상 수상작품-3 (온도 차이) | 강화식 | 2020.02.13 | 432 |
109 | 해외풀꽃시인상 수상작품 - 2 (추억이 흔들린 날) | 강화식 | 2020.01.18 | 443 |
108 | 해외풀꽃시인상 수상작품 - 1 (기억의 샤머니즘) | 강화식 | 2019.12.21 | 372 |
107 | 해외풀꽃시인상 수상 소감 | 강화식 | 2019.12.21 | 335 |
106 | 한 마리 미꾸라지3 | 강화식 | 2023.06.18 | 71 |
105 | 하얀 시그널 (2월의 시) | 강화식 | 2021.02.03 | 392 |
104 | 하얀 시간 속 두 얼굴 | 강화식 | 2024.04.30 | 24 |
103 | 핑계의 지도 | 강화식 | 2022.03.08 | 347 |
102 | 포기 하기까지 | 강화식 | 2019.07.26 | 560 |
101 | 튀르키를 삼킨 눈물5 | 강화식 | 2023.09.23 | 74 |
100 | 털어낼 수 없는 계절 (2월의 시) | 강화식 | 2019.03.02 | 400 |
99 | 추수를 알리는 가을 정원(성전) (11월의 시) | 강화식 | 2019.11.27 | 368 |
98 | 추도사(강은자 전도사님을 그리며) 수필 | 강화식 | 2022.09.30 | 240 |
97 | 첫 시집 제목 (텔로미어) | 강화식 | 2019.01.05 | 909 |
96 | 차요테의 비밀1 | 강화식 | 2024.04.24 | 29 |
95 | 중부일보(경기 인천)가 실어준 "이태원의 절규" | 강화식 | 2024.01.10 | 32 |
94 | 중년의 불효(넋두리) {푸른달(5월)의 시} | 강화식 | 2020.05.29 | 431 |
93 | 주변머리 있는 삶 | 강화식 | 2021.07.14 | 355 |
92 | 제 2의 인생 주파수 찾기 | 강화식 | 2019.08.23 | 510 |
91 | 젖은 달의 슬픔 | 강화식 | 2021.09.01 | 35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