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갤러리

주변머리 있는 삶

강화식2021.07.14 17:21조회 수 349댓글 0

    • 글자 크기

주변머리 있는                                                   연선 -  강화식

 

 

배가 고프면 제목 없는 사랑을 꺼내 먹는다

체하고 또 체해서 목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토해내는 벌을 받으면서도 먹고 또 먹는다

한 바퀴도 못나가는 차도 위 주차장 같이 

책장을 넘기지 못하는 교통체증에 걸려도

 

사랑을 도적질 당해 덜덜 떨고 있을 

에너지가 방전 될 때 을 펼친다

잠을 훔쳐간 책들이 쌓이고 어기적어기적 

뱃속을 채우고 난 옥수수 빵의 비닐 봉투가 쌓여 갈 때쯤

 “110층에서 떨어진 여자로 기를 모은다

 

내가 앉아 있는 

객석에 앉은 여자로 마무리 한다

어둠을 지켜주고 허전함을 안아주는

배고픔을 채워주고 외로움을 삼키게 해주는  

김승희의 시들……

    • 글자 크기
제 2의 인생 주파수 찾기 (by 강화식) 중년의 불효(넋두리) {푸른달(5월)의 시} (by 강화식)

댓글 달기


필명 : 연선(康 娟 仙) 서울출생
1985년 미국 L.A이민. 2017년 죠지아주 애틀랜타로 이주
*2007년 (신춘문예) 미주 중앙일보 중앙신인 문학상 ‘당선’ - 시
*제 3회 해외풀꽃 시인상 (공주, 풀꽃문학관)
*문학세계 신인상 – 수필, *한국 미래문학 신인 작품상 - 시
*재미시인협회, 미주한국문인협회, 고원기념사업회 – 이사, 글마루 동인
*애틀랜타 문학회 (전)부회장
*애틀랜타 연합 장로교회부설 행복대학 문예창작반(글여울) 강사
*글여울 신인문학상 운영위원장
*한국어 교사 12년 역임 - 한국어능력시험TOPIK (남가주 한국학교, 웨스트힐스 한국학교)
*시집 - 텔로미어(꿈 꾸는 시앓이) *공동시집 - 물 건너에도 시인이 있었네.
*미주문학, 외지, 문학세계, 애틀랜타 시문학 – 계간과 년간으로 작품 발표
* 인터넷 신문 : 시인뉴스 포엠 – 계간별 작품 발표
*E-Mail : hwashik219@gmail.com Tel : 818-427-294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 연작시 - 3 제 3의 공간 강화식 2021.02.15 394
29 외 할머니와 식혜(추석 전야) {하늘연달(10월)의 시} 강화식 2020.10.06 466
28 용늪의 비밀 (9월의 2번 째 시) 강화식 2020.09.11 470
27 우리에게 비친 가을 햇빛 -사랑하는 당신에게(10월의 수필) 강화식 2019.10.28 425
26 유토피아를 찾는 인공위성들(산문시) 강화식 2022.10.04 238
25 이태원의 절규 (1년 전 오늘)3 강화식 2023.10.27 73
24 잃어버린 날들 (동시) 강화식 2022.01.08 352
23 임지호를 떠나 보내고 강화식 2021.07.11 365
22 자웅이주(Dioecism)의 변신 (12월의 시) 강화식 2020.01.17 338
21 자진모리를 향해서 강화식 2021.04.30 373
20 젖은 달의 슬픔 강화식 2021.09.01 356
19 제 2의 인생 주파수 찾기 강화식 2019.08.23 509
주변머리 있는 삶 강화식 2021.07.14 349
17 중년의 불효(넋두리) {푸른달(5월)의 시} 강화식 2020.05.29 430
16 중부일보(경기 인천)가 실어준 "이태원의 절규" 강화식 2024.01.10 32
15 차요테의 비밀1 강화식 2024.04.24 28
14 첫 시집 제목 (텔로미어) 강화식 2019.01.05 904
13 추도사(강은자 전도사님을 그리며) 수필 강화식 2022.09.30 236
12 추수를 알리는 가을 정원(성전) (11월의 시) 강화식 2019.11.27 368
11 털어낼 수 없는 계절 (2월의 시) 강화식 2019.03.02 39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