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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아기같은 실수를 하셨군요. 어릴적 생각에 미소를 짓게 하네요. 이불에 쉬했다고 야단맞던 생각....... 이경화
조언해주신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시를 쓴다는 게 자꾸 퇴고를 하고 또 하고 해야 되겠지요 그런 점이 ... 이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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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물끄러미(COVID 19) {12월(매듭달)의 시}

강화식2020.12.17 15:52조회 수 571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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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물끄러미 (COVID19)              연선 – 강화식

 

 

 

물들었던 단풍이 주저 앉길래

 

뒤 돌아 보지 않고 가을과 헤어졌다

 

눈과 눈만 마주치는 물끄러미 속에

 

 

 

살점 하나 없는 나무 가지 밑을 굴러 다니는

 

광란의 스토커 같은 낙엽들의 몸부림

 

계절을 한 바퀴 돌고도 끝나지 않았다

 

 

 

소리 없는 불청객이 2020년의 추억을 훔쳐가도

 

시간과 빛으로 곁을 내주는 해와 달

 

어둠이 과거로 떨어져 나가는 새벽

 

 

 

두 해 전 땅 위와 작별하고 땅 속으로 사라진 시인

 

허수경의 마지막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를 읽으며  

 

살았으면 어떤 무늬로 난국을 표현했을까?

 

상상은 동녘 빛이 보이고 끝이 난다

 

 

 

코로나의 나이테를 몰라서 소심했고

 

움츠린 어깨로 부지런히 살아서 겨울의 길목에 섰다

 

얼마나 더 끈질기게 버텨야 하는지아침 바람을 만지며

 

고욤나무 잎 차에 마음을 담근 후,

 

 

 

발이 빠른 계절을 만나고 싶어

 

백신에게 백 번의 간절한 바이러스를 보내고 싶은

 

12

 

 

 

20201217(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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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북 도민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초배지" (by 강화식) 11월의 그림자 (변명을 위한 편법) {11월(마름달)의 시} (by 강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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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 연선(康 娟 仙) 서울출생
1985년 미국 L.A이민. 2017년 죠지아주 애틀랜타로 이주
*2007년 (신춘문예) 미주 중앙일보 중앙신인 문학상 ‘당선’ - 시
*제 3회 해외풀꽃 시인상 (공주, 풀꽃문학관)
*문학세계 신인상 – 수필, *한국 미래문학 신인 작품상 - 시
*재미시인협회, 미주한국문인협회, 고원기념사업회 – 이사, 글마루 동인
*애틀랜타 문학회 (전)부회장
*애틀랜타 연합 장로교회부설 행복대학 문예창작반(글여울) 강사
*글여울 신인문학상 운영위원장
*한국어 교사 12년 역임 - 한국어능력시험TOPIK (남가주 한국학교, 웨스트힐스 한국학교)
*시집 - 텔로미어(꿈 꾸는 시앓이) *공동시집 - 물 건너에도 시인이 있었네.
*미주문학, 외지, 문학세계, 애틀랜타 시문학 – 계간과 년간으로 작품 발표
* 인터넷 신문 : 시인뉴스 포엠 – 계간별 작품 발표
*E-Mail : hwashik219@gmail.com Tel : 818-427-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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