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갤러리

늙은 봄

석촌2022.03.19 14:26조회 수 194댓글 0

    • 글자 크기

늙은 봄

 

석촌 

 

꽃 보듯 하던 임을 

임 보듯 꽃을 보는 나이  

 같던 임도  늙은 봄 이라는  

봄볕이 개나리처럼 환한 날엔 

알것다

 

앙상한 나뭇가지마다 연한 마음 

먼저 떠나보내고 몸은 

뒤따라가는 느린 봄의 心事도 알것다

 

꽃이 지기    한 아름 가득 담은 

마음 어디다 보낼 데 없는 

 허망을 어쩔거나

    • 글자 크기
전설의 고향 수다 꽃

댓글 달기


-노스캐롤라이나 거주
-경북 의성 출생
-애틀랜타 순수문학 회원
이영희(李寧熙)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4 엽서 2022.11.01 169
63 붉게 물든 오타(誤打) 2022.10.13 145
62 들깻잎 연보(年譜) 2022.09.13 153
61 메리골드 2022.09.03 155
60 파키스탄 병 2022.08.22 161
59 이명(耳鳴) 2022.08.17 160
58 어느 추모사 2022.07.14 124
57 딱따구리 타법(打法) 2022.07.07 136
56 손자 아리랑 2022.06.01 158
55 편지 2022.05.20 174
54 어떤 쉼 2022.05.11 154
53 어머니는 옳았습니다 2022.05.08 157
52 녹색혁명/ 5월에 부쳐 2022.05.02 132
51 꽃불 2022.04.20 148
50 들꽃 밥상 2022.04.18 136
49 그늘 농사 2022.04.14 131
48 숭고한 밥상 2022.04.14 165
47 전설의 고향 2022.03.30 195
늙은 봄 2022.03.19 194
45 수다 꽃 2022.02.17 14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