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갤러리

는개비

석촌2022.01.20 18:50조회 수 200댓글 0

    • 글자 크기

는개비 

 

석촌 이영희

 

 

는개비 내리는 날은 좋은 

하릴없이 참 좋은 

종일 걸어도 옷이 젖지 않고 

어머님이 돌아가신 날처럼 

마음 촉촉이 젖어 혼자 걷고 싶은 

 

 세상살이 

기쁨과 즐거움은 이슬 같고

슬픔 걱정은 안개 같은데

 사이를 잠시 오가며, 

는개비에 촉촉히 젖어 가네

 

*이슬비보다 가늘고 안개비보다 

조금 굵은 는개비

 

 

    • 글자 크기
세월이 준 귀한 선물 작심삼월

댓글 달기


-노스캐롤라이나 거주
-경북 의성 출생
-애틀랜타 순수문학 회원
이영희(李寧熙)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5 수다 꽃 2022.02.17 163
44 明月별곡 2022.02.15 199
43 감자가 익는 저녁 2022.02.13 209
42 꽃잠 2022.02.09 230
41 불씨 2022.02.06 188
40 신탁( 神託)의 계절 2022.02.04 203
39 눈오는 날의 풍경 2022.01.29 206
38 나의 귀여운 도둑 / 손광성 2022.01.26 179
37 세월이 준 귀한 선물 2022.01.23 192
는개비 2022.01.20 200
35 작심삼월 2022.01.18 180
34 공자의 밥상 2022.01.17 174
33 밥상머리 수업 2022.01.13 228
32 쓸쓸한 귀천(歸天) 2022.01.12 198
31 별난 사돈 2022.01.03 186
30 시인의 아내 2022.01.02 198
29 무의 내력 2021.12.26 198
28 골목史 2021.12.25 158
27 이력서 한 켤레 2021.12.23 186
26 고향탕(湯) 2021.12.17 2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