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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밥상

석촌2022.01.17 16:18조회 수 17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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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밥상 

                                 석촌 (저녁마을)

 

논어에 공자가 먹지 않은 음식 아홉 가지가 있는데 

 

 불가식不可食중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음식이 본래 지닌 색깔이나 맛을 잃으면 먹지 않았다.

 

시장서 사 온 음식을 먹지 않았다.제철 음식(時食) 아니면 먹지 않았다"

 

 

공자가 살아있다면 먹을 음식을 구하기가 힘들  같다, 

 

지지고 볶고 온갖 화학 조미료와 색소를 첨가한 인스턴트 식품이나, 

 

화학비료와 농약 유전자 조작된 것들 

 

그리고 온실 재배를 통해 계절과 상관없이 생산되는 음식물들이 

 

그의 불가식의 이유가  것이다

 

 

까다로운 식성이라기보다는 당시 드문 나이 72 장수가 

 

그의 불가식의 원칙을 입증한 것으로 믿는다.

 

미각의 파괴는 단순히 건강뿐만 아니라 자연의 순리를 역행하며 

 

인간의 정서를 파괴한다 그는 믿은 것이다.

 

 단순히 자신의 식도락이나 건강적인 차원을 넘어 철학적이고 

 

친환경적인 사고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2 5   공자의 불가식론이 오늘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불변의 진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공자가 기피했던 음식물이 공자의 나라 중국에서 

 

생산 제조되어  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쏟아져 나오는 저가격 중국산 불량식품에 중궈줜(中國饌신드롬으로 

 

건강을 위협을 받는 이들에게

 

지금 공자께서 생존해 계신다면 위로의  말씀 하실 것만 같다

 

진티엔 니하오마(今天你好嗎) /당신은 오늘도 안녕하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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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거주
-경북 의성 출생
-애틀랜타 순수문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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