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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석촌2021.12.11 17:20조회 수 24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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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석촌 

 

추위에 떨고  있는 쓸쓸한 나무에게

따뜻한 국밥  그릇 말아 올리고 

싶다고 말을 건넸다 

 

나무는 빈말인 줄 알면서 내색하지 않고 

진수성찬으로 차려진 새봄을 맞을 것이다

 

추위에 따뜻한 국밥만   있느냐고 

뼛속까지 추위를 녹여주는 것처럼 

따끈따끈한 국밥을 끓여 

나도 어쩔 수 없는 쓸쓸한 겨울나무라는 

사실을 별미처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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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탕(湯) (by 석촌) 치즈 없는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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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거주
-경북 의성 출생
-애틀랜타 순수문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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