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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에이저

석촌2021.10.18 03:18조회 수 1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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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에이저 

 

석촌(夕村)

 

 

한 쪽 눈으로 텔레비젼을 보며 

다른 한 쪽으로는 친구들과 

휴대폰으로 잡담과 성급한 식사를 하며 

게임을   있는 틴에이저

 

아날로그 시대를 벗어나지 못한

최첨단 시대에 컴맹

주야장천 다니던  기어가는 늙은이에겐

전지전능 자처럼 보이는 괴물

 

순발력이 떨어져 죽어가는 감각을 

되살려주는 틴에이저

그대들은 나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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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경전 빈둥거림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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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거주
-경북 의성 출생
-애틀랜타 순수문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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