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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째 계명

석촌2021.09.27 21:38조회 수 3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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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계명

 

석촌 李寧熙

 

 

너는 친절 할 지니라 (Thou Shalt Be Nice)

 

 

가볍게 들리는 계명 하나 마음벽에 걸어놓고 부담  때가 있다

사람에 대한 친절뿐이겠는가 

 

튼튼한 울타리 기둥들 염소가 들이받아  가슴이 무너질 때

발로 걷어차고 단단히 목을 묶으려다

그래 나도 너처럼 

절벽 같은 세상을 들이박고 싶을 때가 있다면 놓아주었다 

 

추위에 앞에 떨고  있는 보초처럼 든든한 나무에게 

따뜻한 국밥  그릇 말아 올리고 싶다고

 오가며 인사를 건넸다

 

 리를 동행 하자는데  리를 동행하는 그런 넉넉한 마음이

있느냐고 친절하게 내게 속삭인다, 

 

열계명에 친절, 절친같은 계명 하나 추가 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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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숲속을 산책하다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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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거주
-경북 의성 출생
-애틀랜타 순수문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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