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신 댓글

생리적 현상에서 어른 몫 하려니 잠깐의 동물적 빙의라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망상하다가 그... 이난순
ㅎㅎㅎ 아기같은 실수를 하셨군요. 어릴적 생각에 미소를 짓게 하네요. 이불에 쉬했다고 야단맞던 생각....... 이경화
조언해주신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시를 쓴다는 게 자꾸 퇴고를 하고 또 하고 해야 되겠지요 그런 점이 ... 이난순
많이 끌어올린 본인만의 독특한 시 입니다. 하지만 독자를 위한 연결 고리나 마음씀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 강화식
네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어보여요. 도전은 해봐야지요. 매년 엄청난 인파 속... 이경화
마스터 골프 입장권 구매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 놈(gnome), 마스터스 골프 요정 인형을 사는 이야기 였군... 주정숙
오래전 돌아가신 시 어머님을 시를 쓰기 위한 설정으로 날카롭게 묘사해 보았어요 실제로 눈매는 매서워 ... 이난순
쓰고 싶어서 글로 옮기고 나면 매번 아쉬움만 남게 되는군요 퇴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여 부끄러운 글이... 이난순
모진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부엌으로 내몰고. 부엌에서도 가슴앓이 하는 며느리는 자연을 보며 응어리진 마... 이경화
그런가요? 요즘 AI 한테 영혼이 털려서 더욱 쓰기 싫어지네요. 문법만 다듬으면 출판용 수필 수준까지 올... 이경화

갤러리

거꾸러 꿈을 꾸는 여자

강화식2026.04.22 12:27조회 수 59댓글 3

    • 글자 크기

 

거꾸로 꿈을 꾸는 여자           연선 강화식

 

 

꿈을 사고 싶어 꿈길을 찾아 꿈의 상가를 향했다

삶은 동태 알들이 즐비하고

3년 묵은 오징어 젓갈이 냄새 없이 늘어져 있다

생기 없이 끝을 향해 가는 것들의 행렬을 보며

시름시름 앓는다

괴물을 만든 여자의 마지막이 보이며

자르지 못한 용기가 오늘의 부산물을 만들어냈다

하늘을 가리고 있는 구름들의 색깔이

한결같이 삶은 동태 색깔이다

파에톤 콤플렉스(Phaethon Complex)

세포 속 구석구석 파고 들어와 움직일 수 없는 강박에 갇혀있어

한 곳에 먼저 머무른 눈길을 지워보려고 애쓴다

허나, 헛웃음을 흘리며 지식을 떠난 목마름을 증명 하려고

속으로 독을 가두는 어리석음

마음에 없는 로젠탈 효과를 애써 뿜어내며

가면을 쓴다 마귀를 만들고 키워낸 책임이

왜 내게 있는 걸까?

몰랐다 걸어보지 않은 길이었기에

왼 딴 섬 모래 속에 묻어버리며

흔적과 부스러기들을 걷어낼 자신이 있을까?

진 자리의 데드라인을 알면

만나지 않았던 0속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글자 크기
인공지능 시대에 창작이란? (by 강화식)

댓글 달기

댓글 3
  • 꿈울 사고 팔 수 있는 상점이 있다면 참 좋겠네요.

    꿈으로 해결이 안 된다면 가상의 세계로 들어가 만들어보세요.

    자기 최면처럼. 어떨까요?

    인간 관계의 깊은 상처가 느껴지네요. 차라리 만나지 말았어야 했을까요?

    파에톤처럼 인간의 한계를 넘는 바람은 꿈을 꾸지 않는 것이 합리적인가봐요.

  • 꿈의 상가를 설정해 놓으신 작가님의 상상력은 도대체 어디까지

    뚫고 올라가게 될까요?

     

    아마도 멋대로 자란 독버섯이 자신의 실수인 양 착각하시지는

    않겠지요.

    모래 속에 던져버린 음흉한 독소는 사나운 파도의 갈기로

    씻겨 나가겠지요

     

    오늘 밤에 걷다가 들른 꿈의 가게에서는 파뜩 거리는 생선들의 눈과

    마주치시기를 빕니다!

  • 강화식글쓴이
    2026.5.3 22: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차라리 꿈꾸지 말았어야....

    억울함이 천장을 뚫고 나가면 차라리 시원하겠죠

    하늘을 볼 수 있으니까 ㅎㅎㅎ

    위로 받고 싶어 꿈의 미로를 헤메다가 두 분의 댓글로 멈추었네요

    사랑해요.


필명 : 연선(康 娟 仙) 서울출생
1985년 미국 L.A이민. 2017년 죠지아주 애틀랜타로 이주
*2007년 (신춘문예) 미주 중앙일보 중앙신인 문학상 ‘당선’ - 시
*제 3회 해외풀꽃 시인상 (공주, 풀꽃문학관)
*문학세계 신인상 – 수필, *한국 미래문학 신인 작품상 - 시
*재미시인협회, 미주한국문인협회, 고원기념사업회 – 이사, 글마루 동인
*애틀랜타 문학회 (전)부회장
*애틀랜타 연합 장로교회부설 행복대학 문예창작반(글여울) 강사
*글여울 신인문학상 운영위원장
*한국어 교사 12년 역임 - 한국어능력시험TOPIK (남가주 한국학교, 웨스트힐스 한국학교)
*시집 - 텔로미어(꿈 꾸는 시앓이) *공동시집 - 물 건너에도 시인이 있었네.
*미주문학, 외지, 문학세계, 애틀랜타 시문학 – 계간과 년간으로 작품 발표
* 인터넷 신문 : 시인뉴스 포엠 – 계간별 작품 발표
*E-Mail : hwashik219@gmail.com Tel : 818-427-294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거꾸러 꿈을 꾸는 여자3 강화식 2026.04.22 59
119 인공지능 시대에 창작이란? 강화식 2026.04.22 47
118 시니어의 마음 풍경 강화식 2025.08.22 147
117 피플 플리저의 쳇바퀴 강화식 2025.08.09 125
116 내가 만난 고원 21 강화식 2025.07.04 382
115 (내가 만난 고원) 꿈을 완성 시켜준 고원 교수님 탄생 100주년에4 강화식 2025.07.04 377
114 닿은 길 위1 강화식 2025.07.04 346
113 사계의 윤회2 강화식 2025.02.25 536
112 가을의 윤곽 강화식 2024.09.09 176
111 오늘도 시를 짓는다1 강화식 2024.07.17 513
110 하얀 시간 속 두 얼굴 강화식 2024.04.30 145
109 방향을 잃은 자리4 강화식 2024.04.24 585
108 부서진 조각들1 강화식 2024.04.24 512
107 3월을 윤색하며 강화식 2024.04.24 124
106 차요테의 비밀1 강화식 2024.04.24 529
105 중부일보(경기 인천)가 실어준 "이태원의 절규" 강화식 2024.01.10 188
104 이태원의 절규 (1년 전 오늘)3 강화식 2023.10.27 557
103 10월이 오면4 강화식 2023.10.17 508
102 튀르키를 삼킨 눈물5 강화식 2023.09.23 558
101 아버지와 둘째 딸의 진자리3 강화식 2023.06.18 56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