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갤러리

새해 아침 기도

석촌2026.01.01 09:53조회 수 86댓글 5

    • 글자 크기

 

 

새해 아침 기도

석촌 

 

새해 아침

첨가물 없이 담백하게 우려낸

회개 한 숟가락 넣고 

 

시들어진

낡은 육신으로 데운 

따끈따끈한 국물 같은 눈물

하나님이 드시기에 편한

질그릇에 담아 

 

하얀 새벽에 길어 온

 

생수처럼 정갈한 마음으로

처음처럼 올립니다

 

 

 

 

.

    • 글자 크기
반성문 불켜진 빵집

댓글 달기

댓글 5


-노스캐롤라이나 거주
-경북 의성 출생
-애틀랜타 순수문학 회원
이영희(李寧熙)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4 반성문3 2026.01.15 58
새해 아침 기도5 2026.01.01 86
102 불켜진 빵집 2025.12.22 88
101 솔로몬의 메타포4 2025.06.26 403
100 이방인4 2025.06.11 413
99 밥 처방전3 2025.05.24 381
98 부활3 2025.04.06 502
97 빛나는 그 늘2 2025.03.19 570
96 살아있어 행복하다2 2025.03.14 543
95 봄을 부탁해 2025.03.06 137
94 어머니의 회초리3 2025.02.16 574
93 플라시보 효과 2025.01.30 178
92 횡설수설2 2025.01.12 635
91 냉수 한그릇 2024.12.31 169
90 인간미 小考 2024.12.26 156
89 통증의 미학2 2024.12.16 687
88 야객(夜客)2 2024.12.13 689
87 온몸 악기2 2024.12.05 689
86 꽃을 변호하다2 2024.11.20 658
85 장자(莊子)의 가을1 2024.11.13 67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