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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아기같은 실수를 하셨군요. 어릴적 생각에 미소를 짓게 하네요. 이불에 쉬했다고 야단맞던 생각....... 이경화
조언해주신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시를 쓴다는 게 자꾸 퇴고를 하고 또 하고 해야 되겠지요 그런 점이 ... 이난순
많이 끌어올린 본인만의 독특한 시 입니다. 하지만 독자를 위한 연결 고리나 마음씀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 강화식
네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어보여요. 도전은 해봐야지요. 매년 엄청난 인파 속... 이경화
마스터 골프 입장권 구매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 놈(gnome), 마스터스 골프 요정 인형을 사는 이야기 였군... 주정숙
오래전 돌아가신 시 어머님을 시를 쓰기 위한 설정으로 날카롭게 묘사해 보았어요 실제로 눈매는 매서워 ... 이난순
쓰고 싶어서 글로 옮기고 나면 매번 아쉬움만 남게 되는군요 퇴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여 부끄러운 글이... 이난순
모진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부엌으로 내몰고. 부엌에서도 가슴앓이 하는 며느리는 자연을 보며 응어리진 마... 이경화
그런가요? 요즘 AI 한테 영혼이 털려서 더욱 쓰기 싫어지네요. 문법만 다듬으면 출판용 수필 수준까지 올... 이경화
그 놈 잡을 기회는 있었으나 저에게 행운은 오지 않았어요. 내년에는 텐트치고 기다려야 할까봐요 ㅎㅎㅎ ... 이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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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요일 점심

이난순2025.09.21 00:32조회 수 216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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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으로 진하게 여름 가둔 풋고추

도시의 여자 꼬시기 안성맞춤이다

안성에서 배워 온 열감 때문이 아니다

 

 

잎 넓은 주방칼로 잘근잘근 매운 내 다져서

양념장 검은 달임물에 풍덩

 

 

손마디 굵은 촌부 손에서 수집어하던 부춧 단,

노지 촌티로 앵기던 텃밭의 기억 한 줌

매운 내에 보탠다

불이 날 입안 다독이려 식초도, 이크 마늘이 빠질 수 없지

 

 

하얀 접시 하나

발그레 수즙은 명태 알들

하얀 접시 둘

까망 사각 김

 

 

단촐한 식탁에 웃고 있는 두 사람

쓴맛 매운 맛 신 맛에 콩나물 줄기 아삭 씹다가

고향 들판으로 달린다

바람개비도 덩달아 쫒고

 

뱃속에선 명태 치어들 헤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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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갈 가을가을 바람이 바람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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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8년 충남 청양 출생
- 2014년 콜로라도 덴버로 이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제6회 애틀랜타신인문학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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