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에게 말을 걸다
이 설 윤
너와의 만남은
침묵이었다
다시 오신다는 약속
절절한 기다림이
푸른 이끼로 피어 올라
너를 덮을 때
그리움이 쌓여
돌이 되었다
천년을 키워 온
너의 꿈을
나무 끝에 현을 걸어
영원을 노래하니
생명으로 나아가는
문이 열렸다
너와의 만남은
하늘이었다
바위에게 말을 걸다
이 설 윤
너와의 만남은
침묵이었다
다시 오신다는 약속
절절한 기다림이
푸른 이끼로 피어 올라
너를 덮을 때
그리움이 쌓여
돌이 되었다
천년을 키워 온
너의 꿈을
나무 끝에 현을 걸어
영원을 노래하니
생명으로 나아가는
문이 열렸다
너와의 만남은
하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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