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갤러리

그대는 어디쯤 오고 있는가

이설윤2019.01.29 17:08조회 수 374댓글 0

    • 글자 크기

   그대는 어디쯤 오고 있는가

 

                             이 설 윤 

 

   너무도 잠시

   내 곁에 있다 

   떠나는 가을

   꼭 그대처럼

   만남의 설레임도 

   가시지 않았는데

   보내지 않아도

   떠나는 가을

   이  밤

   뒷뜰 어느 나무에선가

   첫사랑의 떨림처럼

   겨울이 오는 소리

   그대는 어디쯤 오고 있는가

   먼 북구의 새들이

   강을 건너듯이

   찬서리 밟으며

   서늘한 눈빛으로

   돌아오시려나

    • 글자 크기
식영정 이야기 길 위에서

댓글 달기


- 1979년 도미
- 뉴욕 크리스챤 월간지에 창작 활동
- 제3회 애틀랜타문학상 시부문 최우수상 수상
- 현재 동서남북 한국학교 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 봄날이 가네 2019.05.02 342
6 봄날의 노래 2019.03.28 322
5 들 꽃 2019.02.25 320
4 식영정 이야기 2019.02.14 328
그대는 어디쯤 오고 있는가 2019.01.29 374
2 길 위에서 2019.01.15 334
1 영원을 낚는 낚시꾼 2018.12.22 35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