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한 속살을 깨물면서
번져오는 미소가 연신이다
천천히 음미하며, 무우 생채도
한입 가득 오물거린다
앞에 마주한 이
그니도 행복한 표정 그득하니
먼길 찾아온 시간이 아깝지 않구나
길가 풀섶에 하얗게 춤추는 억새꽃 만큼이나
오늘을 예찬하고 싶다
가까운 이, 보고싶던 이 만나면
감자 옹심이 맛 보게 해주려
몇사람 헤아려 본다
그들의 얼굴에도, 미소띈 모습
미리 설레게 하는구나
맑고 투명한 속살을 깨물면서
번져오는 미소가 연신이다
천천히 음미하며, 무우 생채도
한입 가득 오물거린다
앞에 마주한 이
그니도 행복한 표정 그득하니
먼길 찾아온 시간이 아깝지 않구나
길가 풀섶에 하얗게 춤추는 억새꽃 만큼이나
오늘을 예찬하고 싶다
가까운 이, 보고싶던 이 만나면
감자 옹심이 맛 보게 해주려
몇사람 헤아려 본다
그들의 얼굴에도, 미소띈 모습
미리 설레게 하는구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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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목 화 밭 | 2022.01.04 | 61 |
49 | 모래 박스 | 2022.02.23 | 28 |
48 | 매화 길 위에 피다2 | 2024.04.02 | 48 |
47 | 매미의 기도8 | 2023.07.26 | 74 |
46 | 맛의 기억 | 2024.05.13 | 21 |
45 | 만두 잔치 | 2022.02.07 | 37 |
44 | 마치 | 2022.09.30 | 31 |
43 | 마른 멸치 | 2022.03.05 | 34 |
42 | 딱따구리의 겨울양식 | 2022.02.01 | 46 |
41 | 뒷뜰 대숲엔 | 2022.02.16 | 61 |
40 | 대숲 그리고 바람과 나 | 2022.02.20 | 58 |
39 | 대보름 달 | 2022.02.17 | 39 |
38 | 닮은 꼴 | 2022.02.06 | 34 |
37 | 단비가 내려요 | 2022.05.29 | 48 |
36 | 늦은 귀가시간 | 2022.07.22 | 38 |
35 | 눈밭에서 | 2022.01.07 | 26 |
34 | 눈꽃 휘날리는 날 | 2022.01.27 | 34 |
33 | 눈 위의 발자국 | 2022.01.08 | 33 |
32 | 눈 오는 밤 | 2022.01.05 | 27 |
31 | 눈 오는 날에. 노란 커튼 | 2022.01.17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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