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한 속살을 깨물면서
번져오는 미소가 연신이다
천천히 음미하며, 무우 생채도
한입 가득 오물거린다
앞에 마주한 이
그니도 행복한 표정 그득하니
먼길 찾아온 시간이 아깝지 않구나
길가 풀섶에 하얗게 춤추는 억새꽃 만큼이나
오늘을 예찬하고 싶다
가까운 이, 보고싶던 이 만나면
감자 옹심이 맛 보게 해주려
몇사람 헤아려 본다
그들의 얼굴에도, 미소띈 모습
미리 설레게 하는구나
맑고 투명한 속살을 깨물면서
번져오는 미소가 연신이다
천천히 음미하며, 무우 생채도
한입 가득 오물거린다
앞에 마주한 이
그니도 행복한 표정 그득하니
먼길 찾아온 시간이 아깝지 않구나
길가 풀섶에 하얗게 춤추는 억새꽃 만큼이나
오늘을 예찬하고 싶다
가까운 이, 보고싶던 이 만나면
감자 옹심이 맛 보게 해주려
몇사람 헤아려 본다
그들의 얼굴에도, 미소띈 모습
미리 설레게 하는구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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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책상위에 꽂혀있던 벚꽃 | 2022.03.03 | 47 |
49 | 코가 깨어나는 새벽 | 2022.03.02 | 35 |
48 | 발 뒤꿈치 | 2022.02.24 | 32 |
47 | 모래 박스 | 2022.02.23 | 28 |
46 | 여 행 | 2022.02.22 | 28 |
45 | 대숲 그리고 바람과 나 | 2022.02.20 |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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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 대보름 달 | 2022.02.17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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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친정엄마 육개장 | 2022.02.12 | 32 |
40 | 겨우살이 | 2022.02.11 | 35 |
39 | 석이 버섯 | 2022.02.09 | 56 |
38 | 질 경 이 | 2022.02.09 | 44 |
37 | 눈 녹는 한나절 | 2022.02.07 | 35 |
36 | 만두 잔치 | 2022.02.07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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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포도 나무의 꿈 | 2022.02.02 | 31 |
32 | 딱따구리의 겨울양식 | 2022.02.01 | 46 |
31 | Napa valley 와인 즐기며 | 2022.01.31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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