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한 속살을 깨물면서
번져오는 미소가 연신이다
천천히 음미하며, 무우 생채도
한입 가득 오물거린다
앞에 마주한 이
그니도 행복한 표정 그득하니
먼길 찾아온 시간이 아깝지 않구나
길가 풀섶에 하얗게 춤추는 억새꽃 만큼이나
오늘을 예찬하고 싶다
가까운 이, 보고싶던 이 만나면
감자 옹심이 맛 보게 해주려
몇사람 헤아려 본다
그들의 얼굴에도, 미소띈 모습
미리 설레게 하는구나
맑고 투명한 속살을 깨물면서
번져오는 미소가 연신이다
천천히 음미하며, 무우 생채도
한입 가득 오물거린다
앞에 마주한 이
그니도 행복한 표정 그득하니
먼길 찾아온 시간이 아깝지 않구나
길가 풀섶에 하얗게 춤추는 억새꽃 만큼이나
오늘을 예찬하고 싶다
가까운 이, 보고싶던 이 만나면
감자 옹심이 맛 보게 해주려
몇사람 헤아려 본다
그들의 얼굴에도, 미소띈 모습
미리 설레게 하는구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0 | 바위에 다 털어놓는 바다 | 2022.10.07 | 49 |
89 | 할아버지의 눈 언덕 | 2022.01.25 | 49 |
88 | 아버지의 흰 고무신 | 2022.01.14 | 48 |
87 | 야외 잿떨이4 | 2023.04.30 | 47 |
86 | 부르시면 모다 내려놓고 가야 할텐데 | 2022.09.21 | 47 |
85 | 질 경 이 | 2022.02.09 | 47 |
84 | Napa valley 와인 즐기며 | 2022.01.31 | 47 |
83 | 친구의 노래 | 2022.01.03 | 47 |
82 | 아카시아 처럼 나도 흐드러지다 | 2022.05.09 | 46 |
81 | 딱따구리의 겨울양식 | 2022.02.01 | 46 |
80 | 그와의 만남 | 2022.01.11 | 46 |
79 | 개구리 울음소리 | 2023.05.25 | 45 |
78 | 바람 악보2 | 2024.03.01 | 45 |
77 | 손을 놓친 핫팩 | 2024.01.03 | 45 |
76 | 창에 빗방울 새겨 둡니다 | 2022.10.02 | 45 |
75 | 신갈의 사랑 | 2022.06.03 | 45 |
74 | 안개비 그후에 | 2022.01.20 | 45 |
73 | 불시착4 | 2023.03.19 | 44 |
72 | 지하철 에서의 기도 | 2022.08.03 | 44 |
71 | 뻐꾸기와의 다짐 | 2022.05.22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