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한 속살을 깨물면서
번져오는 미소가 연신이다
천천히 음미하며, 무우 생채도
한입 가득 오물거린다
앞에 마주한 이
그니도 행복한 표정 그득하니
먼길 찾아온 시간이 아깝지 않구나
길가 풀섶에 하얗게 춤추는 억새꽃 만큼이나
오늘을 예찬하고 싶다
가까운 이, 보고싶던 이 만나면
감자 옹심이 맛 보게 해주려
몇사람 헤아려 본다
그들의 얼굴에도, 미소띈 모습
미리 설레게 하는구나
맑고 투명한 속살을 깨물면서
번져오는 미소가 연신이다
천천히 음미하며, 무우 생채도
한입 가득 오물거린다
앞에 마주한 이
그니도 행복한 표정 그득하니
먼길 찾아온 시간이 아깝지 않구나
길가 풀섶에 하얗게 춤추는 억새꽃 만큼이나
오늘을 예찬하고 싶다
가까운 이, 보고싶던 이 만나면
감자 옹심이 맛 보게 해주려
몇사람 헤아려 본다
그들의 얼굴에도, 미소띈 모습
미리 설레게 하는구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10 | 아버지의 흰 고무신 | 2022.01.14 | 48 |
109 | 바람의 지휘 | 2022.01.15 | 40 |
108 | 눈 오는 날에. 노란 커튼 | 2022.01.17 | 42 |
107 | 안 개 비 | 2022.01.19 | 52 |
106 | 안개비 그후에 | 2022.01.20 | 45 |
105 | 빨간 벤치 | 2022.01.21 | 80 |
104 | 종이 비행기 | 2022.01.23 | 63 |
103 | 제삿 날 | 2022.01.25 | 58 |
102 | 할아버지의 눈 언덕 | 2022.01.25 | 49 |
101 | 눈꽃 휘날리는 날 | 2022.01.27 | 34 |
100 | Napa valley 와인 즐기며 | 2022.01.31 | 47 |
99 | 딱따구리의 겨울양식 | 2022.02.01 | 46 |
98 | 포도 나무의 꿈 | 2022.02.02 | 33 |
97 | 봄이 온다고 하는데 | 2022.02.04 | 33 |
96 | 닮은 꼴 | 2022.02.06 | 34 |
95 | 만두 잔치 | 2022.02.07 | 37 |
94 | 눈 녹는 한나절 | 2022.02.07 | 35 |
93 | 질 경 이 | 2022.02.09 | 47 |
92 | 석이 버섯 | 2022.02.09 | 57 |
91 | 겨우살이 | 2022.02.11 | 3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