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싶다
너를 놓친듯
고갯마루를 쳐다본다
너의 냄새인 듯
문, 소리 뒤에 팽개치고
밭둑을 천천히 걷는다
모르는 사이 걸음 빨라져 내닫게 되지
너의 모습 보이는 거 같아서
봄바람, 몸살 난 머리칼
어지러이 바람 일으킨다
아차 싶다
너를 놓친듯
고갯마루를 쳐다본다
너의 냄새인 듯
문, 소리 뒤에 팽개치고
밭둑을 천천히 걷는다
모르는 사이 걸음 빨라져 내닫게 되지
너의 모습 보이는 거 같아서
봄바람, 몸살 난 머리칼
어지러이 바람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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