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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늦은 나비

배형준2025.02.22 00:24조회 수 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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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늦은 나비



                                                    배형준



청명한 가을 하늘
구름 타고 넘실넘실
어느 별에서 산책하고
이리도 늦은 외출이냐
철 늦은 나비야

앙상한 가지 위 된서리 맞은 홍시가
숙성된 꿀맛 나듯
남은 삶이 길지않더라도
늦었다 아둥 말고 비단날개 고이 털어
꿈의 인생 그리거라

 

 

2014. 10. 14.   시 습작을 시작하며 쓴 처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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