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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까치수염

배형준2025.02.22 00:03조회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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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까치수염  

 


                                           배형준 

 


까치가 소식을 보냈나 
삼십여 년 만에

고향 친구 하식이에게서 소식이 와서  

앨범을 훔쳐보니, 
머릿수는 듬성듬성이어도 
몸둥아리는 아직 새파란 것 같은데, 
산사람이 다 되어 반갑다고  
꼬리 흔들며 
섹스폰 불어주네

 

 

* 시 습작의 동기 : 3년 전에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와 30여 년만에 카톡이 연결되어 스토리를 보니,

                        등산을 좋아 했는지 야생화 사진이 많았다.

                        그 중에 큰까치수염 꽃에 나비가 앉아 있는 사진을 보고 습작했던 졸시.

 

 
*산과 들, 풀밭, 길가 등에서 자라는 다년생 풀꽃.
 꽃이 까치의 깃털처럼 생겨서 또는 수영처럼 어린 잎을 식용하며

 맛이 시큼하고 쌉사름 해서 불리워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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