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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꽃

배형준2025.02.21 23:54조회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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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꽃 

                                                        배형준 

 
  그대의 전생은 
  남미 여인이였나 보다
  정열적인 삼바춤을 너른 잎 두 장으로 

  치마 두르고 추다가 
  환생하여 정착한 곳이 깊은 산중이네 

  이생에 내려오며 
*베이지는 뒤집히고  
  봄 햇살 가득한 곳에서 
  이국문화에 적응해 보지만 
  그리 쉽지는 않았겠지 

  겨우, 삼 개월 살기 위해 
  칠 년을 땅속에서 자숙하여도 
  개방적 성격은 어찌할 수 없네

 
  여섯 남자를 

  여섯 꽃잎으로 가리지도 못하면서 
  시선을 내리고 수줍어하는 것이 
  초야를 치르지 못한 처녀였나 보다

 


 * 베이지 : 멕시칸 모자
 * 꽃말 : 질투, 바람난 여자.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독성식물이며,  "가재무릇"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의 각처의 비교적 높은 산속 기름진 땅에서 자생한다.

   북아메리카에 20여 종, 아시아에 1종이 보고되어 있다.

   흰색의 비늘줄기는 긴 계란형이다.

   잎은 보통 두 장으로 비늘줄기에서 나와 꿏줄기 밑에 붙고, 긴 타원형 또는 좁은 계란형으로 황록색을 띠는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암자색의 얼룩무늬가 있거나 없다.

   꽃은 3~5월에 홍자색 또는 자주색으로 밑을 향해 피는데, 꽃의 안쪽과 꽃술 기부에 짙은 검은 자주색 W자가 있다.

   꽃이 피면 꽃잎이 뒤로 말리고, 빛이 없으면 오므라든다.
   수술이 6개, 암술이 1개 꽃잎이 6장이다.

   7~8월에 타원형의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데 3줄로 골이 패인다. 
   나뭇잎이 나오기 전에 피었다가 나오면 열매 맺고 휴면에 들어간다.

   흰색의 꽃이 피는 것을 "흰얼레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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