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갤러리

꽃구름

이난순2022.02.18 15:30조회 수 218댓글 0

    • 글자 크기

들판에 

아련한 꽃구름

 

매화향

밭고랑 채우고

양지바른 뒷산에 묻힌

누이 무덤에 까지 

흰 꽃잎 나른다

 

못다 핀

누이 넋 달래려.

 

오래전에 가버렸다는

누이 잊지못하여

가슴에 까만 숯껌댕이 칠하고 

사는 엄니

 

봄이면

하얀 꽃구름 타고

딸 만나러 간다

매화향 바르고.

    • 글자 크기
대숲 그리고 바람과 나 대보름 달

댓글 달기


- 1948년 충남 청양 출생
- 2014년 콜로라도 덴버로 이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제6회 애틀랜타신인문학상 대상 수상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0 쪽동백 피는 오월 2022.05.11 231
59 아카시아 처럼 나도 흐드러지다 2022.05.09 208
58 참새 , 너를 쳐다보다가 2022.05.02 215
57 추억의 편지 박스 열어보니 2022.04.14 230
56 원적산 아래에서 2022.03.30 230
55 꿈속의 시 2022.03.13 235
54 오랫만에 만난 친정언니 2022.03.12 235
53 검은 숲으로 난 길 2022.03.10 226
52 마른 멸치 2022.03.05 198
51 밤 비행기 2022.03.04 203
50 책상위에 꽂혀있던 벚꽃 2022.03.03 236
49 코가 깨어나는 새벽 2022.03.02 229
48 발 뒤꿈치 2022.02.24 213
47 모래 박스 2022.02.23 205
46 여 행 2022.02.22 193
45 대숲 그리고 바람과 나 2022.02.20 206
꽃구름 2022.02.18 218
43 대보름 달 2022.02.17 201
42 뒷뜰 대숲엔 2022.02.16 255
41 친정엄마 육개장 2022.02.12 23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