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다져진 하얀 길
발자국,타이어 자국들
나도 한걸음 보태며
길위에 선다
하늘은
왜 그리도 파래서
마음을 띄울까
높이 높이 오르면
나도 파래 지겠지?
파란 마음 되어
겨울 나목 곁에서면
하얀 눈빛에 시려운
나뭇가지들 더 추워지려나?
손끝에 파고드는 냉기
입김으로 달래본다
걷다보니
햇볕은 등에서
어느덧 동무되어 놀고있다
눈으로 다져진 하얀 길
발자국,타이어 자국들
나도 한걸음 보태며
길위에 선다
하늘은
왜 그리도 파래서
마음을 띄울까
높이 높이 오르면
나도 파래 지겠지?
파란 마음 되어
겨울 나목 곁에서면
하얀 눈빛에 시려운
나뭇가지들 더 추워지려나?
손끝에 파고드는 냉기
입김으로 달래본다
걷다보니
햇볕은 등에서
어느덧 동무되어 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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