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눈 언덕
종일 내리는 눈
쓸고 또 쓸어도 쌓이는 눈
아침 학교 가기전
눈밭에서 깡총거리던
손녀 생각에
할아버진
눈 언덕 쌓느라 바쁘다
앞뜰 잔디밭에
눈썰매 타기좋게
비스듬히 언덕 만들어
손녀 오기 기다린다
차에서 내린 손녀
손뼉치며 좋아한다
플라스틱 눈 썰매 찾아들어
언덕꼭대기 오르며
빨간볼에 눈은 빛난다
쳐다보는 할아버지
볼 속엔,
틀니 대신 미소가
한가득.
할아버지의 눈 언덕
종일 내리는 눈
쓸고 또 쓸어도 쌓이는 눈
아침 학교 가기전
눈밭에서 깡총거리던
손녀 생각에
할아버진
눈 언덕 쌓느라 바쁘다
앞뜰 잔디밭에
눈썰매 타기좋게
비스듬히 언덕 만들어
손녀 오기 기다린다
차에서 내린 손녀
손뼉치며 좋아한다
플라스틱 눈 썰매 찾아들어
언덕꼭대기 오르며
빨간볼에 눈은 빛난다
쳐다보는 할아버지
볼 속엔,
틀니 대신 미소가
한가득.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0 | 눈 오는 밤 | 2022.01.05 | 27 |
9 | 오지랖의 오류 | 2022.01.05 | 33 |
8 | 목 화 밭 | 2022.01.04 | 61 |
7 | 햇볕 저장고 | 2022.01.04 | 26 |
6 | 게으른 아침나절 | 2022.01.04 | 24 |
5 | 새해 아침에 쓰는 편지 | 2022.01.04 | 19 |
4 | 넌 누구니? | 2022.01.04 | 19 |
3 | "설 란" 이란 호를 받아들고 | 2022.01.04 | 29 |
2 | 천창에 덮인 솜 이불 | 2022.01.04 | 23 |
1 | 친구의 노래 | 2022.01.03 | 4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