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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란" 이란 호를 받아들고

이난순2022.01.04 08:38조회 수 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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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란"이란 호를 받아들고서
 
누군가 한테서
귀한 선물을 받았다
 
이름이 청초한듯
설 란
 
나의 문학입문을
기리고 싶어 지어준듯
그분의 마음이 실려있다
 
추운 겨울 눈속에서도
아름다이 피어나라
기도해 주는 마음이었을터.
 
누군가에게
아름다움을 전할수 있다면
내 모두를 아끼지 않으리.
 
이름값 하기위해
세상에 태어난 모두를
본래의 모습으로 바라보며
만드신 이의 속뜻도 전하리라
 
이름붙여준 
그대의 마음을 
나의 시심에 담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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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8년 충남 청양 출생
- 2014년 콜로라도 덴버로 이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제6회 애틀랜타신인문학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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