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갤러리

망향

석촌2024.09.24 08:04조회 수 921댓글 2

    • 글자 크기

 

 

망향

 

석촌

 

 

한가위 둥근 거울 보름달 

 

고향을 비추면

 

소싯적 순이가 떠오른다 

 

 

가랑비가 얼굴 씻는지 

 

순이 맨얼굴은 보이지 않고 

 

같이 늙어가는 

 

밭고랑 깊은 얼굴이

 

안동 하회탈처럼

 

희미하게 웃고 있다

 
    • 글자 크기
장자(莊子)의 가을 구절초

댓글 달기

댓글 2
  • 오랜만에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지금 줌 하고 있습니다. 들어 오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디 829 1011 4143

    비 번 574101

  • 소싯적의 추억은 평생을 부풀려 주나 봅니다

    더군다나 꼭꼭 숨과 놓은 ?


-노스캐롤라이나 거주
-경북 의성 출생
-애틀랜타 순수문학 회원
이영희(李寧熙)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5 장자(莊子)의 가을1 2024.11.13 2134
망향2 2024.09.24 921
83 구절초1 2024.09.15 802
82 바다를 품은 냉장고2 2024.09.08 848
81 잊혀진 세월3 2024.08.23 593
80 겨울나무 통신3 2024.02.20 774
79 기억을 소환하다3 2023.11.07 502
78 연민의 각도5 2023.11.05 452
77 애수(哀愁)3 2023.10.05 474
76 가을 철학자6 2023.09.28 440
75 변방(邊方)4 2023.09.05 441
74 안네의 일기6 2023.08.29 388
73 유쾌한 오진(誤診)9 2023.07.23 481
72 매미4 2023.07.12 408
71 인연8 2023.07.02 353
70 봄이 흐르는 강4 2023.05.07 305
69 출구풍경4 2023.03.23 310
68 산은 물, 물은 산2 2023.01.08 304
67 눈물꽃1 2023.01.02 326
66 사람풍경1 2022.12.13 3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