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세월
석촌
잊혀진 세월이 애틋하게
붉게 물든 낙엽에 실려 여기까지
힘들게 날라왔네
가파른 안나푸르나 정상을 오르듯
혹은 사막에 우뚝 선
시내산에 올라
신성한 곳으로 끌리듯
떨리는 마음으로
저 멀리 안나푸르나 산은
머리에 흰눈을 이고
나를 기다리며 거기에 서 있을까요
잊혀진 세월
석촌
잊혀진 세월이 애틋하게
붉게 물든 낙엽에 실려 여기까지
힘들게 날라왔네
가파른 안나푸르나 정상을 오르듯
혹은 사막에 우뚝 선
시내산에 올라
신성한 곳으로 끌리듯
떨리는 마음으로
저 멀리 안나푸르나 산은
머리에 흰눈을 이고
나를 기다리며 거기에 서 있을까요
더운 여름 견디시느라 고생 많으셨지요!
한국도 폭염에 다들 절레 입니다
이젠 바람의 온도가 달라진 걸 느끼겠더라고요
선생님을 오랫 만에 만나 뵌 것 같아서 반가움에 설레 이지는 군요
그래도 열심히 운동 하시는 모습 아름다워 보여요!
이선생님 더운 여름 잘 보내셨는지요
건강은 많이 회복하셨는지, 진작 문안 올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작품 활동을 열심히 하시니 부럽습니다,
저는 체력이 딸려요, 좋은 글 감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조언을 들으며 글을 올릴 때가 참 그리워 지는군요
아마도 더운 여름 탓 이겠지요 체력을 보강 할 수 있는 계절 가을이 성큼
가까이 오고 있으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행스럽게 척추 수술 후 회복이 잘 되어 가벼워 지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글 읽을 수 있어 아주 좋아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잊혀진 세월3 | 2024.08.23 | 478 | |
82 | 겨울나무 통신3 | 2024.02.20 | 611 |
81 | 기억을 소환하다3 | 2023.11.07 | 370 |
80 | 연민의 각도5 | 2023.11.05 | 315 |
79 | 애수(哀愁)3 | 2023.10.05 | 305 |
78 | 가을 철학자6 | 2023.09.28 | 293 |
77 | 변방(邊方)4 | 2023.09.05 | 318 |
76 | 안네의 일기6 | 2023.08.29 | 275 |
75 | 유쾌한 오진(誤診)9 | 2023.07.23 | 269 |
74 | 매미4 | 2023.07.12 | 226 |
73 | 인연8 | 2023.07.02 | 204 |
72 | 봄이 흐르는 강4 | 2023.05.07 | 202 |
71 | 출구풍경4 | 2023.03.23 | 207 |
70 | 산은 물, 물은 산2 | 2023.01.08 | 174 |
69 | 눈물꽃1 | 2023.01.02 | 180 |
68 | 사람풍경1 | 2022.12.13 | 185 |
67 | 나무 연보(年譜) | 2022.12.01 | 130 |
66 | 엽서 | 2022.11.01 | 161 |
65 | 붉게 물든 오타(誤打) | 2022.10.13 | 136 |
64 | 들깻잎 연보(年譜) | 2022.09.13 | 14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