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세월
석촌
잊혀진 세월이 애틋하게
붉게 물든 낙엽에 실려 여기까지
힘들게 날라왔네
가파른 안나푸르나 정상을 오르듯
혹은 사막에 우뚝 선
시내산에 올라
신성한 곳으로 끌리듯
떨리는 마음으로
저 멀리 안나푸르나 산은
머리에 흰눈을 이고
나를 기다리며 거기에 서 있을까요
잊혀진 세월
석촌
잊혀진 세월이 애틋하게
붉게 물든 낙엽에 실려 여기까지
힘들게 날라왔네
가파른 안나푸르나 정상을 오르듯
혹은 사막에 우뚝 선
시내산에 올라
신성한 곳으로 끌리듯
떨리는 마음으로
저 멀리 안나푸르나 산은
머리에 흰눈을 이고
나를 기다리며 거기에 서 있을까요
더운 여름 견디시느라 고생 많으셨지요!
한국도 폭염에 다들 절레 입니다
이젠 바람의 온도가 달라진 걸 느끼겠더라고요
선생님을 오랫 만에 만나 뵌 것 같아서 반가움에 설레 이지는 군요
그래도 열심히 운동 하시는 모습 아름다워 보여요!
이선생님 더운 여름 잘 보내셨는지요
건강은 많이 회복하셨는지, 진작 문안 올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작품 활동을 열심히 하시니 부럽습니다,
저는 체력이 딸려요, 좋은 글 감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조언을 들으며 글을 올릴 때가 참 그리워 지는군요
아마도 더운 여름 탓 이겠지요 체력을 보강 할 수 있는 계절 가을이 성큼
가까이 오고 있으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행스럽게 척추 수술 후 회복이 잘 되어 가벼워 지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글 읽을 수 있어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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