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신 댓글

생리적 현상에서 어른 몫 하려니 잠깐의 동물적 빙의라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망상하다가 그... 이난순
ㅎㅎㅎ 아기같은 실수를 하셨군요. 어릴적 생각에 미소를 짓게 하네요. 이불에 쉬했다고 야단맞던 생각....... 이경화
조언해주신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시를 쓴다는 게 자꾸 퇴고를 하고 또 하고 해야 되겠지요 그런 점이 ... 이난순
많이 끌어올린 본인만의 독특한 시 입니다. 하지만 독자를 위한 연결 고리나 마음씀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 강화식
네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어보여요. 도전은 해봐야지요. 매년 엄청난 인파 속... 이경화
마스터 골프 입장권 구매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 놈(gnome), 마스터스 골프 요정 인형을 사는 이야기 였군... 주정숙
오래전 돌아가신 시 어머님을 시를 쓰기 위한 설정으로 날카롭게 묘사해 보았어요 실제로 눈매는 매서워 ... 이난순
쓰고 싶어서 글로 옮기고 나면 매번 아쉬움만 남게 되는군요 퇴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여 부끄러운 글이... 이난순
모진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부엌으로 내몰고. 부엌에서도 가슴앓이 하는 며느리는 자연을 보며 응어리진 마... 이경화
그런가요? 요즘 AI 한테 영혼이 털려서 더욱 쓰기 싫어지네요. 문법만 다듬으면 출판용 수필 수준까지 올... 이경화

갤러리

매화 길 위에 피다

이난순2024.04.02 11:12조회 수 244댓글 2

    • 글자 크기

곱게 비질 된 흙길에

하얀 나비 내려 앉듯 꽃잎들 가볍네

 

붉은 황토빛 부끄러워

안기지 못하고 옆모습 만 보이나?

 

까치가 남기고 간 나뭇가지

그림자 되어

꽃송이 다시 피어나다

한 송이, 두송이,셋,넷.....

 

밀어내는 아픔 견디며

향기 접어 속살에 감추는데

길 가던 이 벗 하자 하네

 

붉은 빛 수줍어 외로 뺀 고개

그대

내 마음 보았나?

 

길 떠나 외로우시거들랑

봇짐에 얹혀 가리이다

 

 

 

 

 

 

 

    • 글자 크기
손톱 깎기 섬이 생기다

댓글 달기

댓글 2
  • 이런 날엔 수줍은 꽃나비 봇짐에 얹고

    강변길 산책하고 싶네요

    언제나 고운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드는 선생님의 시

    잘 음미하고 갑니다

  • 이설윤님께
    이난순글쓴이
    2024.4.9 09:27 댓글추천 0비추천 0

    써 놓고 보면 항상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생겨 , 고치고 또 손을 대고....

    너무 부끄러워서 숨어버리고 싶어질 때가 많습니다.

    다듬고 , 다듬어서 발효 시킨 글을 올려야 할 터인데 그러지를 못 해

    내 글을 읽는 분들 한테 미안한 마음 가득하답니다.

    그래도 아마 내일 쯤 엔 또 일 저지를 거 같습니다. ㅎㅎ

    우리 모두 성장통을 겪어야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거 아닐까요!?


- 1948년 충남 청양 출생
- 2014년 콜로라도 덴버로 이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제6회 애틀랜타신인문학상 대상 수상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1 몰래 숨어든 누렁이 2024.04.16 232
120 손톱 깎기 2024.04.12 224
매화 길 위에 피다2 2024.04.02 244
118 섬이 생기다 2024.03.23 253
117 봄 도둑3 2024.03.14 227
116 할머니의 심중4 2024.03.14 223
115 직선에 옷 입히다 2024.03.08 202
114 바람 악보2 2024.03.01 196
113 숨어 있는 쥐4 2024.02.29 200
112 어머니의 엄마 되어2 2024.02.20 175
111 새끼 엄마 2024.01.19 216
110 손을 놓친 핫팩 2024.01.03 222
109 변신은 달빛 아래서6 2023.12.15 227
108 그녀, 가을되다7 2023.11.26 223
107 오늘도 맷돌 보수하러 간다6 2023.11.18 210
106 내 마을 여술 (수필)2 2023.11.10 201
105 내 동네 여술2 2023.10.24 185
104 길 위에 음표를 그리다4 2023.10.07 235
103 그녀의 등5 2023.09.23 218
102 쫀득한 관계, 찰 옥수수 2023.09.23 23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