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네루다
새가 왔다
탄생하려고 빛을 가지고.
그 모든 지저귐으로부터
물은 태어난다
그리고 공기를 풀어 놓는 물과 빛 사이에서
이제 봄이 새로 열리고,
씨앗은 스스로가 자라는 걸 안다;
화관(花冠)에서 뿌리는 모양을 갖추고,
마침내 꽃가루의 눈썹은 열린다.
이 모든 게 푸른 가지에 앉는
티 없는 한 마리 새에 의해 이루어진다
파블로 네루다
새가 왔다
탄생하려고 빛을 가지고.
그 모든 지저귐으로부터
물은 태어난다
그리고 공기를 풀어 놓는 물과 빛 사이에서
이제 봄이 새로 열리고,
씨앗은 스스로가 자라는 걸 안다;
화관(花冠)에서 뿌리는 모양을 갖추고,
마침내 꽃가루의 눈썹은 열린다.
이 모든 게 푸른 가지에 앉는
티 없는 한 마리 새에 의해 이루어진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 | 기타 | 나는 이렇게 시를 쓴다1 | 석촌 | 2025.02.21 | 606 |
24 | 그림자 없는 사람 시 : 강화식, 시평 : 배형준1 | 배형준 | 2025.02.20 | 592 | |
23 | 칸나를 위한 변명 시:이영희 시평 : 배형준1 | 배형준 | 2025.02.20 | 597 | |
22 | 기타 | 2월 줌미 후기2 | 관리자 | 2024.03.01 | 578 |
21 | 시 | 반가 사유상 | 이난순 | 2024.02.22 | 148 |
시 | 봄 | 이난순 | 2024.02.22 | 126 | |
19 | 기타 | 1월 줌미 후기 | 관리자 | 2024.02.02 | 149 |
18 | 11월 줌미 후기 | 관리자 | 2023.12.12 | 457 | |
17 | 시 | 책을 끓이다 | 이난순 | 2023.11.20 | 200 |
16 | 기타 | 영산강 따라 ( 합평방)1 | 석촌 | 2023.11.10 | 564 |
15 | 10월 줌미 내용1 | 관리자 | 2023.11.09 | 509 | |
14 | 기타 | 8월 줌미1 | 문현주 | 2023.09.07 | 588 |
13 | 시 | 낮달 | 문현주 | 2023.08.22 | 181 |
12 | 기타 | 7월 줌미2 | 문현주 | 2023.08.01 | 572 |
11 | 시 | 빈 의자 | 이설윤 | 2023.07.21 | 155 |
10 | 시 | 절망을 견디는 법 / 김명기3 | 석촌 | 2023.06.01 | 591 |
9 | 시 | 사루비아2 | 석촌 | 2023.05.07 | 638 |
8 | 시 | 떠나는 고향2 | 이 종길 | 2023.01.25 | 610 |
7 | 임시 내규 조항3 | 관리자 | 2023.01.19 | 536 | |
6 | 시 | 새해 첫 기적 / 반칠환 By 임문혁 | 김혜경 | 2023.01.01 | 358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