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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봄

김수린2020.08.30 17:01조회 수 6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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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의 봄   ☘️

 

찔레꽃 향기 가득한

푸르른 공기속 어디

바이러스는 숨어 있는 걸까.

 

헐벗었던 나무에

새 움 돋고,

꽃은 피었다 지는데

끝나지 않는 숨박꼭질.

 

바람에 흩날려

대지위에 뒹구는 

하얀 찔레 꽃잎 처럼,

안타깝게 스러져간  

수많은 영혼들.

 

못 찿겠다 

소리높여 울어대는 

꾀꼬리의 외침은 아랑곳 없이

 

봄은,

무심한 척

술래를 스쳐 지나간다.

김수린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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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 의사
- 현재 둘루스 소재 개인치과병원 운영
- 제2회 애틀랜타문학상 수필부문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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