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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

이종길2022.07.11 07:02조회 수 10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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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마다 낱알마다 틈 없이 영글게 하고

잎이면 잎 뿌리면 뿌리 맛나고 알차게 채우시어 

일용할 양식으로 주시다 

 

배불리 먹고 등 따슨체 잠을 깨면 

꽃을 보며 즐기라신다 

새소리 들으며 춤추라신다 

흰구름 쳐다보며 하인리히 하이네를 읊으라신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가 여기있고 

고운 새털 흥겨운 노래 

그럴 이유가 여기있다

보며 들으며 즐기라신

창조주의 사랑이 여기 있다 

아름다움을 즐기라신다 

웃으며 살라신다 

 

우는 꽃을 본적이 있느냐 

징징짜는 새소리 들은적이 있느냐 

꽃 보다 아름다운게 사람이고 

새 보다 귀한게 사람이다 

창조주의 사랑이 내것이면 끙끙댈 어려움이 어디 있나 

징징댈 겨를이 어디 있나 

 

은총의 꽃길에 웃음꽃이 활짝 피게 

물을 뿌리자 사랑을 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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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 (by 이종길) 나의 하루 (by 이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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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년 경북 영천 출생
- 1970년 도미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애틀랜타신인문학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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