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잎도 피는 게 아니다
아름다움이 밀려 나오는 것이다
태산을 여럿 합친 무게로 누른다 한들
천지동하는 이 분출이 가능할수 있을까
이 장엄한 태동이
소리없이 일어난다 밤 사이에 일어난다
젖은 물수건 살며시 쥐면 흐르듯이
사랑이
사랑이
밀려 나온다
꽃도 잎도 피는 게 아니다
아름다움이 밀려 나오는 것이다
태산을 여럿 합친 무게로 누른다 한들
천지동하는 이 분출이 가능할수 있을까
이 장엄한 태동이
소리없이 일어난다 밤 사이에 일어난다
젖은 물수건 살며시 쥐면 흐르듯이
사랑이
사랑이
밀려 나온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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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밀려 나온다 | 이종길 | 2022.03.12 | 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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