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아래로 가지마다 열리는 목련이
꽃인줄만 알았다
새들이 와서 노래 하는것을 듣고서야
꽃만이 아닌 음표 임을 알았다
반백년 해로 채우고 떠난 사람이
봄마다 창너머 목련을 보며
부르던 노래가
송이송이 음표 였음을 그때는 몰랐다
봄처녀 제 오시네
도시도 도시화래도
위 아래로 가지마다 열리는 목련이
꽃인줄만 알았다
새들이 와서 노래 하는것을 듣고서야
꽃만이 아닌 음표 임을 알았다
반백년 해로 채우고 떠난 사람이
봄마다 창너머 목련을 보며
부르던 노래가
송이송이 음표 였음을 그때는 몰랐다
봄처녀 제 오시네
도시도 도시화래도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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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병실 창 너머의 눈 | 이종길 | 2022.03.09 | 127 |
21 | 입원첫날 | 이종길 | 2022.03.06 | 125 |
목련 | 이종길 | 2022.02.28 | 95 | |
19 | 내가 산다는것 | 이종길 | 2022.02.27 | 155 |
18 | 붓꽃의 유혹 | 이종길 | 2022.02.25 | 87 |
17 | 남행 열차 | 이종길 | 2022.02.21 | 90 |
16 | 늙어가기 | 이종길 | 2022.02.14 | 84 |
15 | 이끼 : 부제 /나의 유언 | 이종길 | 2022.02.13 | 84 |
14 | 지진 | 이종길 | 2022.02.08 | 85 |
13 | 석류 껍질을 벗기며 | 이종길 | 2022.02.08 | 91 |
12 | 개나리 | 이종길 | 2022.01.29 | 102 |
11 | 통도사의 봄 | 이종길 | 2022.01.23 | 146 |
10 | 달개비꽃 | 이종길 | 2022.01.22 | 82 |
9 | 오는봄 가는봄 | 이종길 | 2022.01.20 | 92 |
8 | 버린사랑 | 이종길 | 2022.01.20 | 74 |
7 | 그날은 복날이었다 | 이종길 | 2022.01.20 | 76 |
6 | 첫눈 오는날 날 | 이종길 | 2022.01.20 | 76 |
5 | 오르는것은 힘든 일이다 | 이종길 | 2022.01.20 | 81 |
4 | 아픈 사랑이 아름답다 | 이종길 | 2022.01.20 | 80 |
3 | 오만 | 이종길 | 2022.01.20 |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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