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소리없이 나리는 날은
소문없이 내 앞에 나타나 주세요
저만치 다가오는 당신 머리에
하얗게 피는꽃을 보여 주세요
이순간은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눈으로만 눈 소식을 전해 주세요
눈물인지 눈물인지 알수 없어도
흐르는 눈물을 닦지 마세요
눈이 눈을 맞아 실컷 젖게 두세요
첫눈이 소리없이 나리는 날은
소문없이 내 앞에 나타나 주세요
저만치 다가오는 당신 머리에
하얗게 피는꽃을 보여 주세요
이순간은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눈으로만 눈 소식을 전해 주세요
눈물인지 눈물인지 알수 없어도
흐르는 눈물을 닦지 마세요
눈이 눈을 맞아 실컷 젖게 두세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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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병실 창 너머의 눈 | 이종길 | 2022.03.09 | 127 |
21 | 입원첫날 | 이종길 | 2022.03.06 | 125 |
20 | 목련 | 이종길 | 2022.02.28 | 95 |
19 | 내가 산다는것 | 이종길 | 2022.02.27 | 155 |
18 | 붓꽃의 유혹 | 이종길 | 2022.02.25 | 87 |
17 | 남행 열차 | 이종길 | 2022.02.21 | 90 |
16 | 늙어가기 | 이종길 | 2022.02.14 | 84 |
15 | 이끼 : 부제 /나의 유언 | 이종길 | 2022.02.13 | 84 |
14 | 지진 | 이종길 | 2022.02.08 | 85 |
13 | 석류 껍질을 벗기며 | 이종길 | 2022.02.08 | 91 |
12 | 개나리 | 이종길 | 2022.01.29 | 102 |
11 | 통도사의 봄 | 이종길 | 2022.01.23 | 146 |
10 | 달개비꽃 | 이종길 | 2022.01.22 | 82 |
9 | 오는봄 가는봄 | 이종길 | 2022.01.20 | 92 |
8 | 버린사랑 | 이종길 | 2022.01.20 | 74 |
7 | 그날은 복날이었다 | 이종길 | 2022.01.20 | 76 |
첫눈 오는날 날 | 이종길 | 2022.01.20 | 76 | |
5 | 오르는것은 힘든 일이다 | 이종길 | 2022.01.20 | 81 |
4 | 아픈 사랑이 아름답다 | 이종길 | 2022.01.20 | 80 |
3 | 오만 | 이종길 | 2022.01.20 |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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