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 보지 않은 아름다움이 어디 있으랴
진주가 조개의 아픔아라면
뭉개진 발가락은 발레리나의 아픔이다
눈멀고 귀먹은 영혼이 뼈를 갈아낸 소리가
베토벤의 합창 아니던가
그대는 기억 하는가
절벽 바위 곤두박질로 단숨에 박살난 강물이
울부짖으며 쏟아내는 나이아가라의 합창을
아름 다우려면 그만큼 아파야 한다
아파 보지 않은 아름다움이 어디 있으랴
진주가 조개의 아픔아라면
뭉개진 발가락은 발레리나의 아픔이다
눈멀고 귀먹은 영혼이 뼈를 갈아낸 소리가
베토벤의 합창 아니던가
그대는 기억 하는가
절벽 바위 곤두박질로 단숨에 박살난 강물이
울부짖으며 쏟아내는 나이아가라의 합창을
아름 다우려면 그만큼 아파야 한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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