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높다 한들 서로 높다 뻐기더냐
강이 깊다 한들 서로 깊다 견주더냐
바다가 넓다 한들 서로 넓다 자랑터냐
꿈엔들 언제 한번
산처럼 높아 봤나
강처럼 깊어 봤나
바다처럼 넓어 봤나
분수 몰라 어리석고
철들지 못하여서
내가 마냥
산 안양
강 인양
바다 인양
아서라 오만 함이야
끝간데가 있으랴
산이 높다 한들 서로 높다 뻐기더냐
강이 깊다 한들 서로 깊다 견주더냐
바다가 넓다 한들 서로 넓다 자랑터냐
꿈엔들 언제 한번
산처럼 높아 봤나
강처럼 깊어 봤나
바다처럼 넓어 봤나
분수 몰라 어리석고
철들지 못하여서
내가 마냥
산 안양
강 인양
바다 인양
아서라 오만 함이야
끝간데가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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