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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줌미 후기

관리자2024.03.01 19:10조회 수 57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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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관리자 문현주 입니다

 

2월 26일 일요일에 2월 줌모임이 있었습니다

참석자; 강화식, 이난순, 이경화, 김수린, 문현주 

 

오늘의 시 

 

                    봄 

 

                         파블로 네루다

 

새가 왔다

탄생하려고 빛을 가지고

그 모든 지저귐으로부터 

물은 태어난다

 

그리고 공기를 풀어 놓는 

물과 빛 사이에서

이제 봄이 새로 열리고

씨앗은 스스로가 자라는 걸 안다;

화관에서 부리는 모양을 갖ㅊ고

마침내 꽃가루의 눈섭은 열린다.

 

이 모든 게 푸른 가지에 앉는 

티 없는 한 마리 새에 의해 이루어진다

 

 

                             반가 사유상

 

 

                                     최찬상

 

면벽한 자세만

철로 남기고 

그는 어디 가고 없다

 

어던 것은 자세만으로도

생각이므로

그는 그 안에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겠다

 

한 자세로 

녹이 슬었으므로

천 갈래 만 갈래로 

흘러내린 생각이

이제, 어디 가닿는 데가

없어도 반짝이겠다

 

 

오늘의 합평

 

이난순; 새끼엄마

 

3월의 시는 이설윤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세요

 

와이파이가 좋지 않아서 좀 부산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멋있는 시를 준비해 주신 난순 선생님 감사합니다

 

작품 들고 멋있게  들어오세요

3월에 뵙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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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시를 쓴다 (by 석촌) 1월 줌미 후기 (by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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