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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 사유상

이난순2024.02.22 07:01조회 수 14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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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찬 상

 

면벽한 자세만

철로 남기고

그는 어디 가고 없다

 

어떤 것은  자세만으로도

생각이므로

그는 그 안에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겠다

 

한 자세로 

녹이 슬었으므로

천 갈래 만 갈래로 흘러내린 생각이

이제, 어디 가닿는 데가 없어도 반짝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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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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